노사 협상 교착, 시민 불편 우려
서울시 버스 노사 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노사는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며 파업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으며, 노조는 우선 준법운행 투쟁을 결의한 상태입니다. 서울시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임단협 쟁점: 임금 인상과 통상임금 갈등
- 노조 요구: 임금 8.2% 인상, 정년 연장(62세 → 65세), 암행 감찰 폐지
- 사측 입장: 임금 동결, 통상임금 확대 반대
노조는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으며, 특히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사측은 준공영제 운영 특성상 통상임금 인상은 적자 확대를 초래할 것이라고 반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파업 돌입 가능성과 준법운행 계획
29일 오후 예정된 서울지방노동위원회 2차 조정회의에서 타결이 불발될 경우, 노조는 30일 0시부로 합법적으로 파업에 돌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노조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면파업 대신 준법운행 투쟁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준법운행은 법정 기준 근로시간, 속도 제한, 배차 간격을 철저히 준수하는 방식으로, 평소보다 운행 속도가 늦어지고 배차 간격이 늘어나 시민 불편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서울시 대응: 비상수송대책 가동
- 지하철 증편: 1일 173회 추가 운행
- 출퇴근 시간대 혼잡 완화: 열차 투입 1시간 연장
- 지하철 막차 연장: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운영
- 무료 셔틀버스: 25개 자치구에서 운영 예정
서울시는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해 만일의 파업 상황에 대비하고 있으며, 시민 안내와 대체 교통수단 제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파업 대비 대체 교통수단 이용 가이드
- 지하철 적극 이용: 평소보다 증편된 열차를 활용해 출퇴근 시간 조정
- 무료 셔틀버스 확인: 거주 지역별 배치된 셔틀버스 노선과 시간을 미리 확인
- 카풀 및 공유차량 활용: 직장 동료와의 카풀, 택시, 모빌리티 앱 서비스 적극 활용
- 자전거/도보 이동: 단거리 출퇴근자는 자전거, 도보 이동을 고려
- 출퇴근 시간 분산: 가능하다면 시차 출퇴근제 활용해 혼잡 시간대 피하기
서울시와 자치구는 대체 교통수단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니, 교통 정보 앱이나 서울시 공공포털을 통해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협상 타결이 최선, 시민 불편 최소화 절실
서울시 버스 노사 갈등이 심화되면서 시민들의 출퇴근길 불편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노사 간 성실한 협상과 조정을 통해 극적인 타결이 이뤄지길 기대하며, 서울시의 비상대응 체계도 차질 없이 가동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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